
[사진=배리 칼리보 페이스북]
스위스의 초콜릿기업 배리 칼리보(Barry Callebaut) 그룹은 지난달 29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님라나에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동 공장이 완공되면 배리 칼리보는 인도 내에 3곳의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도에서 고품질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생산을 증강하기로 했다. 글로벌 식품기업과 인도의 제과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 신 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인도는 배리 칼리보의 최대 ‘초콜릿 생산국’이 된다.
배리 칼리보 그룹은 2007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 판매거점을 설치, 인도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기존 두 공장은 마하라슈트라주 바라마티에 위치해 있다. 동 그룹의 최근 5년간 인도에 대한 투자액은 5000만 스위스프랑(약 72억 엔) 이상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