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인체 감염 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영서 기자
입력 2022-12-06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감염된 조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 접촉 통해 발생

영암군 청사 전경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삼호읍 영암호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및 낚시 금지, AI 발생지역 방문 시 철저한 소독 등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일 군에 따르면 AI(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 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이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 등을 통해 발생되며 발열(38℃이상),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등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개인보호구 착용 없이는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를 접촉하지 않기, 해외여행 시 축산 관계시설 방문 자제, 불법 축산물 국내 반입 금지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인체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AI발생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가금류 접촉 10일 이내에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영암군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