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만 50세 이상 고객에게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금융안심보험은 6개월간 회당 최대 5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공공기관·금융기관·지인 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문자메시지로 불법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스미싱, 피해자 PC를 조작해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는 파밍 등 비대면 온라인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때 금전손실액을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상품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출시한 모바일 전용 금융보험상품으로, 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금융안심보험 이벤트 페이지의 '지금 무료 선물 받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 보험 구매비용은 총 5억원 규모로, 만 50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선착순 19만명에게 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낯설고 불안한 시니어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금융안심보험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금융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