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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올 1~11월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05억 79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12일 전했다.
재무경제부 산하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19.1% 감소한 11억 900만 달러, 중국으로부터 수입액은 10.4% 증가한 94억 7000만 달러. 무역적자는 약 83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11월 한달간 교역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9억 5497만 달러. 수출액은 18.2% 감소한 1억 2158만 달러.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홍 와낙 경제 애널리스트는 캄보디아 수출이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해, "농산물 수출확대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며, 국내 생산・가공능력 확충 등을 통해 수입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와 중국 간 2021년 연간 교역액은 111억 9500만 달러였다. 양국간에는 올 1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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