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도의 '2022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5년 연속 선정이다.
경기도는 국민 제안제도를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제안 접수 건수, 제안 채택률, 제안 실시율, 공모전 실시 건수, 시·군 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을 평가했다.
시는 채택‧실시 건수, 공모전 추진, 국민생각함 활용, 시·군 창안대회 추천 등 정량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안플랫폼 '양주 리빙랩 센터' 운영, 아이디어 실행사업비 지원, 제안참여 활성화 등 적극적으로 제안을 발굴하고, 실시했다는 점도 인정받아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민 주도 다이렉트 정책 참여 시스템을 운영한 것을 비롯해 인포그래픽 액션 카드 제작, 사업비 제안 시드머니 지원 등 차별화된 제안 정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 높게 평가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어우러져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로 시민 행복을 이끌 정책제안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경기도의 시·군 창안대회에서 공무원 제안 1등, 10월 행정안전부 중앙 우수 제안 공무원 제안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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