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EMBA학과, 세무관리, 6차 산업 융합경영학과 등 총 19개 MBA 과정의 졸업생, 재학생, 전임교수 및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송상호 원장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보고 설렘과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그는 “비대면에 익숙한 현재 재학생들이 캠퍼스에 나와 학업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2023년에는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대학원 57대 이희복 원우회장은 “이번 행사로 ‘모두가 하나된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원우분에게 감사하다”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는 경영대학원 발전 기금 전달과 축하공연 등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중국인 재학생 50명도 함께 참여했다. 동문의 단결력과 따뜻한 정(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경희인이라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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