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이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환경학습관이 '이천시 환경학습관 관리 및 운영조례' 개정을 거쳐오는 28일부터 입장료가 전면 무료화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학습관은 전국 최초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성공사례로 중앙정부로부터 국비 72억원(총사업비 96억원)을 지원받아 2014년 4월 준공완료된 시설이다.
첨단 친환경 시설로 이용하기 위해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운영되며 연간 약 1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환경학습관은 열대 식물을 키우고 수족관 시설을 운영한다. 수족관에는 아로와나, 레오폴드 같은 열대 어류 17종 및 식물관에는 총 202종 식물이 있는데, 파파야나무, 바오밥나무 같은 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단장한 유수풀 먹이주기 체험존은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으로 먹이 1봉지를 무료로 수령해 즐길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그 동안 환경학습관 이용에 걸림돌이었던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함으로써 이천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추후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이천 스포츠센터와 연계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환경 기초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일곱색깔 무지개로 “농촌과 사람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농촌의 오일장을 비롯해 구석구석을 다니며 이천의 농촌을 소개한 농촌탐방기는 10명의 농촌사랑 기자단이 4개월여의 기간 동안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농촌 풍경을 담아 탄생한 소식지로 7개의 테마로 35개의 소재를 담아 이천의 농촌을 소개했다.
이천시 지도형상을 바탕으로 그 안에 농촌과 사람 그리고 일상의 이야기가 담긴 의미의 표지를 구성했고 테마별 색깔은 △빨강[뜨거운 열정으로 다시 농촌] △주황[우리 농촌을 밝게 주황하라] △노랑[병아리처럼 시작하는 우리농촌 이야기] △초록[푸릇푸릇 꿈틀꿈틀 우리농촌] △파랑[하늘파란 우리농촌 이야기] △남색[남향, 그 넓은 들녘이야기] △보라[보라, 이곳 농촌을 다시보라] 로 전체 구성되어 있다.
금년에 발간된 농촌마을탐방기는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에서 20일 이후 배포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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