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이노베이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기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박차

[사진=솔트룩스이노베이션]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한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 학습모델 개발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AI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의 자회사이다. 회사는 공공·민간영역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 중이며, 이미지나 동영상, 3D 등의 비전분야에서 의료·헬스케어, 자율주행·안전, 유통, 제조, 산림, 해양 등 다양한 도메인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전개하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가공 및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광주지사)는 크라우드워커의 모집부터 인력관리, 데이터 라벨링 작업배분, 작업(정제·가공·검사) 현황 모니터링, 작업에 대한 비용 정산 등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크로믹시(cromixi)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사업본부는 지난 9월 광주광역시와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 라벨링의 전문성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또 크로믹시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수행 가능한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의뢰하는 데이터에 대한 일감을 크라우드소싱을 통해 워커들에게 공급한다. 또 클라우드워커들이 데이터 라벨링 도구와 학습모델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업무적인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데이터 가공·검사 및 AI학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비전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 관계자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모든 공정 중 가장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AI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은 명료한 데이터 구축 공정 프로세스와 자동화된 라벨링 도구가 밑받침되어야 AI 데이터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며, “크로믹시와 비전스튜디오를 활용하면 기업들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및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