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는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빌딩인 비버월드에서 열렸다. '버닝비버'는 자기 몸보다 훨씬 큰 댐을 짓는 비버의 열정이 가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게임 창작자의 열정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형상화한 이번 축제의 캐릭터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게임 업계 관계자와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학생,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총 8000여명이 찾았다. 총 4개 층, 연면적 2200㎡ 규모의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80개를 비롯해 기획 전시존과 굿즈 판매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오프라인 행사의 폐막식인 18일 진행된 '비버피쳐드'에서는 창작자들이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보낸 후 투표를 진행해 '올해의 버닝비버' 8개 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스토브인디와 메타버스 플랫폼 '젭' 등 온라인 전시관에서 150여개의 인디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이틀에 걸쳐서는 게임업계 저명인사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비버콘'이 열린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가 '인디게임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7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 대표는 '인싸의 IN디, 사람의 IN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버닝비버 2022 오프라인 행사로 인디게임과 게임 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퓨처랩 재단을 필두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으로 게임 개발 생태계 발전과 창의, 창작, 창업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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