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올림픽 체조선수이자 ‘리닝’의 대표 리닝]
중국의 스포츠용품 기업 리닝(李寧)은 16일, 홍콩 카오룽(九龍)지구 침사추이(尖沙咀) 캔톤로드(広東道)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점했다. 홍콩시장에서 철수 후 약 10년 만의 재출점이다. 17일자 명보가 전했다.
상업시설 실버코드(新港中心) 내 2층에 면적 7000ft²(약 650㎡)에 달하는 매장을 개설했다. 오픈 당일 4000HK달러(약 7만 엔)분의 상품을 구입했다는 본토출신의 한 학생은 “판매되는 상품이나 가격이 본토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앞으로 런닝, 농구, 배드민턴 등을 테마로 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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