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토부 주관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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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2-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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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추진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시흥형 주거복지 사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주거복지 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을 평가해 주거복지 분야에 기여하며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지자체를 시상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 전국 10개 우수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21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제18회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시흥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NGO 등 주거복지 서비스 관계자 및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형 주거복지 추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3년 주거복지 기본조례의 선도적 제정으로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과 ‘시흥형 주거비지원’,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 등 지역 맞춤형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자체재원을 확보해 국가지원 주거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 46%)보다 대상자를 확대(중위소득 80%)해 아동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시흥형 아동주거비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시흥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면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및 ‘시흥형주거복지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민호 시 주택과장은 “주거복지분야 선도 지자체답게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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