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존 리 행정장관 페이스북]
홍콩에서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에 입경 가능한 최대 폭이 22일부터 기존 하루 2500실에서 2800실로 확대됐다. 홍콩 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본토는 입경자에 대해 지정시설 격리를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에서 육로로 선전에 들어갈 경우 사전에 시설예약을 해야한다. 선전측은 격리시설 공급량 제한을 통해 입경자 수를 통제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으로 예약할 수 있는 하루 객실수가 사실상의 입경 제한 기준으로 작동되어 왔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달 7일 코로나 방역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그 직후 선전 입경도 9일에 기존의 1000실에서 2000실로, 15일에 2500실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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