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는 김창규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49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김창규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49건의 공약사업을 확정 추진한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미래 비전을 담은 민선8기 공약사업은 희망찬 지역경제(7건), 머무는 문화관광(18건), 소외없는 건강복지(8건), 행복한 선진농촌(7건), 똑똑한 생산행정(9건) 등 5대 분야 49건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경제분야에 3조원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신규 투자 발굴에 매진하기로 했다. 4산단 잠재 투자기업 대상으로 방문 홍보를 추진하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내년 초 무역투자진흥전문관을 채용할 계획이다.
머무는 문화관광 분야는 시립미술관 건립, 배론성지~박달재 순례길 조성, 탁사정 재정비 개발사업,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사업이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아울러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충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청풍호가 전국 최고의 관광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민간투자유치 홍보활동 전개와 사업자 면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외없는 건강복지 분야는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무료 점심 제공 확대 및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현황 전수조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경로당 17곳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 제공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복한 선진농촌 분야는 송학 농기계임대사업소 설립을 위한 초기예산 9억원을 확보해 내년 1분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신축 등을 추진한다.
똑똑한 생산행정 분야는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팀 신설을 조속히 시행해 생산성 높은 조직을 구현할 방침이다. 규제개혁 테스크포스 가동, 규제신고센터 운영 등 규제개혁 강화와 민원처리 기한 단축 노력, 민원 안내 도우미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당초 예산에서 211억원을 반영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약사업은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핵심 사업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길 바라며, 항상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먼저 검토하되 실용성, 경제성, 합리성을 고려하여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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