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공약이행률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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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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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개 주요 정책, 73개 공약 이행 심의 결과

[사진=전북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서 교육감의 73개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이 12월 말 기준 15.6%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서 교육감이 2022년 공약 이행 목표로 제시한 13.3%를 2.3%p 넘어선 수치다.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위원장 최홍규)는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7월 취임 후 미래와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 등 6대 분야에 33개 주요 정책,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심의 결과 안전 분야와 공동체 분야에서 각각 5.7%p, 5.2%p 초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6대 분야 모두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

주요 사업별 이행률은 △교실혁명 19.0% △전북미래학교 운영 18.0% △예술놀이터 조성 20.0%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8.0% △독서·인문교육 강화 23.0% △위(Wee)클래스 확대 및 전문상당교사 확대 배치 33.0% △학교안전관리 체제 구축 18.0% △친환경 학교식단 확대 47.0% 등이다.

한편 공약관리위원회는 서 교육감의 공약사업 실천 계획 평가, 공약 이행률 심의, 대안 제시 등을 하는 기구로, 지난 10월 19일 출범했다.
 
내년도 전북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전북도교육청]

내년도 전북지역 공립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 기준이 20명으로 낮아진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공립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은 동 지역 27명, 읍 지역 26명, 면 지역 25명이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도 이 기준이 유지하기로 했지만, 1학년의 경우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0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실 밀집도 완화를 통한 정상적인 교육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이를 통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학생에게는 학습권을, 교사에게는 교육권을 보장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개발지구 등 여유 교실이 부족한 학교는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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