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포스트와 라자다는 새로운 형태의 배달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개시한다. (사진=싱포스트 제공)]
싱가포르의 우편・물류기업 싱가포르 포스트(싱포스트)와 전자상거래(EC) 기업 라자다 그룹은 새로운 형태의 집하 서비스를 내년 4월부터 개시한다. 탄소효율성이 높은 배달 선택지를 고객과 소규모 사업자, 라자다의 판매업자 등에 제공한다.
싱포스트는 EC판매업자 등이 상품을 셀프서비스로 자동으로 투함(投函)할 수 있는 집하박스 ‘POP 드롭’을 새롭게 개발했다. 판매업자는 투함부터 배달완료까지 상품을 추적할 수 있다. 기존 택배락커 ‘POP 스테이션’과 조합하면, 도어 투 도어 집하에 비해 탄소효율성이 높은 집하・배달이 가능해진다.
전자상거래는 최근 2년간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고가의 상품을 전자상거래로 구매하고 있다. 싱포스트와 라자다는 POP 드롭과 POP 스테이션을 통해 판매업자와 고객 모두가 상품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스트레스 없는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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