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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대만경제연구원 11월 경기지수, 제조업과 서비스업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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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치아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12-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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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의 민간 싱크탱크인 대만경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2022년 11월 업황과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을 수치화한 ‘영업기후관측지수’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모두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경제연구원의 쑨밍더(孫明徳) 경기예측센터 주임은 대외무역과 관련된 제조업과 내수 관련 서비스업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조업 지수는 전월(수정치) 대비 0.87포인트 상승한 84.79로 11개월 만에 상승했다.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20.9%로, 전월의 조사보다 7.2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제조업 기업의 비율은 33.9%로 4.5포인트 축소됐다. 대만경제연구원은 제조업에 대해 향후 2~3개월은 지수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지수는 0.31포인트 상승한 91.21을 기록,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국규제 완화로 내수와 소비가 함께 호조를 보였다. 증권업과 외식・여행업이 11월 경기를 ‘좋았다’고 응답했다. 운수・창고업에서는 비관적인 시각이 두드러졌다.

 

한편, 건설업 지수는 0.24포인트 하락한 85.60으로, 2020년 5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하락은 4개월 연속 이어졌다. 일부 건설공사 등이 지연됐으며, 리모델링 수요가 축소된 점이 작용했다. 부동산업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등으로 향후 6개월간 경기에 대해 신중한 시각이 다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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