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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사 전경.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275명(본청 175명, 각 읍면동 100명)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3억5800만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신청기간 및 근무지는 사업내용, 사역 주체에 따라 상이하다. 본청 선발자 175명은 오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근무지는 시청 및 사업소, 관광지 등 관내 전역에 걸치고 자세한 근무지는 추후 협의한다.
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각 주민등록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 모집인원, 사업기간 등이 기관별로 상이하니 반드시 거주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신청해야 하며, 근무지는 신청지에서 협의한다.
모든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본청 선발자는 2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관내 64개 사업에 배정되어 만 65세 미만인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근무한다. 또한 최저시급 9620원 기준의 근무임금과 출근일 기준 일 5000원의 부대비, 주휴 및 유급연차 수당, 4대보험 가입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실업급여 수급 이후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조건 신설 및 반복참여 제한 강화 등 기존 참여자의 민간일자리 이동을 도와 사업 참여 자격이 되는 모든 시민에게 참여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배달모아 설문조사하면 5000원 쿠폰 추첨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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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모아 1월 이벤트 홍보물. [사진=제천시]
제천형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는 오는 15일까지 ‘2023년 배달모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배달모아 어플 메인화면의 팝업창 연결 링크 또는 설문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5000원 상당의 배달모아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실제 사용자들의 앱 사용 만족도와 개선 방안 등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공공배달앱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고, 가맹점 문의는 배달모아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1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관’과 ‘세탁예약 서비스’에서 주문 시 선착순 50명에게 5000원을 즉시 할인하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모아를 통해 주문하면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화폐 ‘모아’와 연계 사용에 따른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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