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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가 9일 안천면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진안군]
9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이번 연초 방문을 통해 지난해의 군정 성과와 올 한 해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군민과 공유해 군정 실현에 군민 공감대를 높일 방침이다.
읍·면별 방문 일정은 9일 오전 안천면, 오후 용담면을 시작으로 △10일 백운면·성수면 △11일 동향면·상전면 △12일 주천면·정천면 △13일 진안읍·마령면 △16일 부귀면 순이다.
특히 전 군수는 이번 연초 방문을 통해 각 읍·면의 숙원 사업, 현안사업 및 농업 종사자들의 애로와 의견 청취와 해당 현장 방문, 지역 어르신들의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과 더 깊이 있게 소통하고 과감하게 혁신해 나가기 위한 정책 추진의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가공 희망 품목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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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부[사진=진안군]
이번 설문 조사 항목은 가공희망 농산물, 가공유형, 포장방법, 교육에 관한 내용이며 진안군청 홈페이지에서의 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한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한다.
군은 설문 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제2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신규 시설장비 도입과 교유과정에 반영·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해 농축기 등 50종의 가공장비로 홍삼농축액, 아로니아분말 등 4개 유형, 24개 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4.4톤, 1억3000만원의 농가매출을 올렸다.
또한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해 농가 수요가 많았던 홍삼농축실을 신설함으로써, 홍삼농축스틱 등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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