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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지난 10일 문화의거리에서 시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시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8일과 29일에는 어린이 안전문화 뮤지컬 공연도 개최한다.
우선, 원주시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격월 1회씩 시민 왕래가 많은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시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인다.
안전수칙 팸플릿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시민안전보험 등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시민 교통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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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교육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참석자에게는 신호봉 등 교통사고 안전예방 용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안전 감수성 제고를 위한 안전문화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가정 내 생활안전을 테마로 5세~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년만큼 올해도 호응도가 높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3개소 3,800여 명이 참관을 신청했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방문 안전 교육 △안전교육 자료 제작 배부(워크북 및 일기장) △안전 문화 홍보영상 제작 등 각종 안전 문화 시책을 추진하여 안전의식 전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언제나 안전한 원주 구현을 위해서는 안전의식에 대한 전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만큼, 교육·공연·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62개소 세척 및 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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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시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세척 및 소독하고 있다.
소독은 굳은 모래를 뒤집어 탄성도를 높이고 모래 속 각종 이물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바닥재(모래, 탄성)와 놀이시설에 고온 스팀을 분사해 세균, 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박멸할 예정이다.
소독 이후에는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모래 속 기생충란 유무를 검사하고 해당 공원에 검사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으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이라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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