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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이 환하게 웃고 있는 이희찬 학생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임태희 교육감 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희찬 학생의 편지를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우선 이 글은 제가 시각장애가 있어 직접 글을 쓸 수가 없어 보조공학기기인 점자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썼다"고 밝혔다.
학생의 편지에는 "저는 꿈이 선교사이며, 작년 12월 특수교육의 밤 행사에 드럼연주도 했습니다. 저는 아름학교에 와서 제 꿈도 키우고 재능도 발견했다"고 표현했다.
이희찬 학생은 "저와 저희 친구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 응원해 주세요"라고 편지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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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태희 교육감 페북 캡처]
아름학교는 경기도 내 최초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이며, 유·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이 운영되고 있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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