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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말레이시아의 저비용 항공사(LCC) 캐피탈 A(구 에어아시아 그룹) 산하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와 장거리 부문 에어아시아 X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의 세 도시를 잇는 노선을 신설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는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시, 광시좡족자치구의 구이린(桂林)시, 에어아시아 X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와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취안저우 노선은 6월 18일부터 주 2편, 청두 노선은 7월 1일부터 주 2편, 7월 4일부터 주 3편, 구이린 노선은 7월 18일부터 주 2편 운항을 개시한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는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잇는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와 에어아시아 X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 15노선, 주 129편을 운항한다.
리아드 아스맛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앞으로도 많은 중국 노선 개설을 검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X CEO는 청두 노선이 중국행 항공편을 늘리는데 있어 기반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아시아 노선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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