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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지난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7배 늘어난 36만 9000명(추정치)이라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았으며, 2019년 동월의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일본을 방문한 사람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 전년 동월 대비 38배인 12만 1000명이 일본을 찾았다. 태국 구정인 송크란 연휴로 방일 수교가 확대됐다.
싱가포르는 전년 동월 대비 70배인 4만 2000명이 일본을 방문,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의 방일자 수는 2019년 4월 수준을 각각 웃돌았다.
6개국 모두 일본과의 직항편이 늘어 수송능력이 확대된 것도 방일자 수 증가의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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