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8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재부 예산심의 대비 사업소개·예산반영 건의…산재전문병원 등 현안사업 강조

[사진=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순회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8일 기획재정부의 사회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를 찾아 지역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의 예산과목 변경으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축사매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한 관련 과장들을 만나 △산재전문병원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반드시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정 시장의 이번 방문은 이달 말 마무리되는 기획재정부 1차 심의 기간 동안 미온적인 사업들에 대해 논리 보강과 타당성 강화를 통한 삭감을 막고, 미반영 사업과 과소반영 사업에 대한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익산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예산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벤치마킹 실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특색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실시된 이번 벤치마킹은 타 도서관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험함으로써, 작은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청소년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홍당무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차별화된 청소년 특화 서비스와 독서문화 소외계층(다문화 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례읍 시장 내에 위치한 ‘산보고책보고 작은도서관’을 견학하고 지역마을 문화·공유공간(토론·전시·공유부엌, 각종 소모임 등)으로 활용과 자발적인 주민 참여 도서관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