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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CI
NH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에 시장의 관심도가 쏠리고 있다면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4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95% 오른 555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574억원을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붉은사막의 판매량은 내년 287만장, 전체 누적 314만장을 가정했다”면서 “아이템 판매 매출을 포함한 2186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붉은사막’에 대한 모멘텀이 예상보다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8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3년에 붉은사막 영상이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2에서 네오위즈가 상을 받은 이후 게임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함께 주가도 올랐던 흐름과 같은 패턴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 9월 도쿄게임쇼, 11월 지스타게임쇼, 12월 TGA와 같은 다양한 게임쇼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PC 검은사막의 중국 출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며 “판호 이슈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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