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신보, 소상공인 비대면 보증대출상품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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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6-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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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오른쪽)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금융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소상공인들의 자금줄 숨통을 틔우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토스뱅크와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두 기관은 12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금융지원 활성화와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보증’,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 ‘이지원(Easy-One) 보증’ 등 비대면 보증대출 상품을 개발하고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보증서비스를 위한 협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비대면 보증 시스템과 비대면 채널을 연계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고객들이 모바일로 보증 및 대출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디지털 금융 부문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보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들을 위한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원목 신보 이사장도 "이번 협약으로 신보와 토스뱅크가 추구하는 고객가치 중심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조성을 통해 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미래가치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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