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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와 접하고 있는 홍콩의 신제(新界)지구에 300㎢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인 ‘북부도회구(北部都会区)’와 관련해, 홍콩정부발전국은 정부 내 조정역할을 맡게 되는 ‘북부도회구 조정오피스’가 1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 오피스 책임자인 주임에는 2018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발전국 부비서장을 맡았던 빅 야우(丘卓恒)가 취임했다. 야우 신임 주임은 올 2월 이후 발전국 산하에 설치된 ‘북부도회구 준비실’에서 주임을 맡고 있었다.
북부도회구 조정오피스는 북부도회구 구상 추진 과정에서 정부 부처 내 의견조율과 정책수립, 중국 본토의 관계부문 간에 연락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연내에 북부도회구 구상 강령과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수립, 공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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