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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빌딩 부지에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를 발표하는 블루버드의 관계자 (사진=블루버드 제공)
인도네시아 최대 택시업체 블루버드는 남자카르타 본사빌딩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삭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출력은 215.6kWp(킬로와트비크)로, 연간 2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는 태양광 발전회사 선 에너지와 협력한다. 블루버드의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당사가 지속적인 경영비전을 발표한 이후부터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를 계획해 왔다”고 말했다.
블루버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삭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차량조달 등 설비투자에 약 2조 루피아(약 188억 엔)를 투입할 계획이다. 6000대 이상의 차량을 조달할 계획이며, 전기차(EV)도 200-500대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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