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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개막식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 대상 사전 팸투어를 통해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처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업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환영의 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의 소통을 재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진행되는 서울관광 세미나에서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 강연이 열린다.
관광홍보부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DDP 로비에서 운영된다. 서울 관광 신생기업 5개 사(레인포컴퍼니·알앤원· 히치매드·매월매주·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68개의 해외 구매자들과 국내 판매자들이 참가한다. 지난해(607개사)보다 26.5% 이상 증가한 참여율이다.
특히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도 2700건을 넘었다.
재단은 올해 현장 구매자 초청을 지난해(87개사)보다 55% 높은 135개사로 늘렸다.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서울시 8개 자치구 (강남·강북·강서·광진·노원·도봉·송파·중구)와 4개 지자체 (강원도관광재단·대구문화예술진흥원·부산관광공사·익산시)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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