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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타 파워 페이스북
인도의 전력회사 타타 파워는 태양광발전 설비 제조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2023/23년도(2023년 4월~2024년 3월) 중에 전년도 대비 두 배인 1200억 루피(약 2073억 엔)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19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300억 루피를 투입해 타밀나두주에 태양광전지・모듈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3/24년도 중 가동이 개시될 예정이다.
타타 파워에 따르면, 타타 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의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19일 주주총회에서,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200억 루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의 배전회사 민영화 방침에 대해서는 “그런 기회가 있다면, 회사취득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 파워는 옥상형 태양광발전설비의 선도 거입. 지금까지 설치한 설비의 발전용량은 총 1650MW. 이 밖에도 양수발전, 해양풍력발전, 그린수소에 관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전동차 급전소를 4000곳 이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내에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추가 설비증설을 통해 총 2만 500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타타 파워의 2022/23년도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32% 증가한 5603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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