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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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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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투명성·효과성 극대화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26일부터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제안예산 사업은 시민이 직접 예산 기획‧편성, 심의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공사는 매년 시민의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도엔 갯골생태공원 흙먼지털이기 설치 및 갯골캠핑장 전관방송시스템 교체 예산을 반영해 2023년도 상반기에 설치를 완료했다.

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이번 공모의 대상사업으로는 △시설‧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편익증진 사업 등 공공복리 증진 사업 △ESG 연계 사업 두 분야로 진행되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공사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우편 접수,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제안의 문이 열려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모기간 외에도 상시접수가 가능하며 공모기간 이후에 접수된 제안은 차년도 제안사업으로 이월된다.

또한 공사는 제안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지역화폐(시루)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안된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로 최종 선정해 2024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제안예산은 시민의 경영참여 실현, 예산의 투명성‧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사업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흥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확인 또는 기획예산부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군포도시공사와 시설물 교차 안전 점검 실시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군포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한대희, 이하 군포도공)와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양 기관이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흥도공과 군포도공이 안전협의체를 조직하고 처음 실시되는 교차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상호 교차 안전 점검은 안전 취약 사업장 2개소를 선정해 분야별(전기, 소방, 기계, 안전·보건분야) 시설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교차점검을 통해 도출된 안전 위해 요인은 조치방안을 마련해 기관 간 공유함으로써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유관기관 간 다른 관점의 점검으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시설물 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잠재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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