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혁신위 첫 쇄신 카드..."불체포특권 포기·체포안 가결 당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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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3-06-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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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위 2차 회의…기구 명칭은 '김은경 혁신위'로

  • 김남희 "현재 진단과 미래 비전 제시 목표"

윤형중(오른쪽)·김남희 민주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 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는 23일 "민주당(국회의원) 전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향후 체포안 가결을 당론 채택할 것을 당에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연 2차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윤형중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불체포특권은 의원에게 보장된 헌법적 권리이나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내려놓고 체포와 구속 심사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을 신뢰하되 문제가 발생하면 당내 조사를 통해 억울한 분 없게 법률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당내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또 혁신위는 정식 명칭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김은경 혁신위원회'로 결정했다. 혁신위 김남희 대변인은 "국민이 요구하는 게 혁신이라 굳이 추가적인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위원장 이름을 앞에 붙여 '김은경 혁신위'라 하고, 저희의 목표는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준비라는 것을 부연 설명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혁신위의 목표와 방향성도 논의됐다. 김 대변인은 "윤리 정당으로서 역할과 정치 회복을 큰 목표로 하고, 현재 진단과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통해 의사 결정 시스템을 포함해 당내 민주주의에 구조적인 문제를 발견했고, 혁신위가 조직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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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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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어버린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변화시킬 혁신의원장으로
    금융감독원 부위원장 출신 김은경씨를 선임했습니다.
    이 분은 우리당이 요구하는 각종 조건들,,,
    쑈. 거짓말. 눈치. 방탄. 뻔뻔함에 특화된 능수능란함이 검증되었으며,
    헤프게 보이지만 반면에 상호 즐기는 수청이 가능하며,
    적극적으로 동지들의 노리개가 되기를 자원해주신 넉넉하신 분이십니다.
    이로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대충 마무리하고서, 모든 권한을 다 위임하겠습니다.
    그러나 내 뜻을 거역하고서 배신한다면,
    비록 혁신위원장 김은경년이라도 이재명의 대체불가 시그니쳐인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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