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 세포 배양육 원료 공급모델로 매스 챌린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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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6-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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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플래닛 관계자들이 스위스 로잔 매스 챌린지 본사, 글로벌 세미나 및 쇼케이스를 참석했다. [사진=심플플래닛]

국내 배양 세포농업 기업 심플플래닛이 미래식품 원료로 꼽히는 배양육 파우더 원료로 매스 챌린지에 최종선발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세계 51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심플플래닛은 세포 배양기술과 조직화 기술로 아시아 유일하게 선정됐다.

매스 챌린지는 미래 세대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보장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식량생산 방법의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지속가능한 식품 솔루션 챌린지 2023' 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통해 해외 진출을 연계해주고, 사업역량 강화,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을 지원한다. 

심플플래닛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이번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글로벌 세미나 에 참석 및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심플플래닛 세포 배양 파우더[사진=심플플래닛]

배양육은 세포 배양기술을 통해 육류를 만드는 것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환경친화적 요소와 더불어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석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에너지를 도입한 것처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미래 식품이자 새로운 식량생산 방법이다.

고기 덩어리 형태의 배양육 완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존의 배양육 연구와는 달리 심플플래닛은 식품원료로 세포 배양 파우더를 개발하고 공급한다.

심플플래닛의 파우더 형태 식품원료는 높은 흡수율과 영양성분으로 기존 식품의 맛과 영양구조 개선하고 실버, 영유아 세대에 특화된 기능성 원료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풀무원과 세포배양식품 상용화를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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