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경남도의원, "과밀학급 해소, 학생 통학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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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박연진 기자
입력 2023-07-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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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중학교 28.3%, 고등학교 47.7%가 원거리 통학생 '심각'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사진은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지역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도 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사진)은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지역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도 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이영수 도의원(국민의힘, 양산2)이 1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 교육청은 과밀 학급 문제를 빠른시일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지역 과밀학급 비율은 10.3%, 초등학교는 0.6% 수준으로 양호하나, 중・고등학교는 각각 21%, 22.3%로 양호한 학습권 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남지역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학교는 사천시(37%), 김해시(35.1%), 양산시(34.8%)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았으며, 고등학교는 양산시(87.5%), 거제시(57.4%), 김해시(41%) 순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높아 일부 지역의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하다" 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원거리(1.5km 이상) 통학생은 전체 통학생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6.55%로 양호하나, 중・고등학교는 각각 28.3%, 47.7%로 높은 편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를 지원하는 통학차량은 도 전역에 716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통학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므로, 과밀학교 해소 및 통학권 확보를 위해 농어촌 학교, 작은 학교, 특수교육 대상자 등 관련법에 따른 개별적인 통학지원이 아니라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학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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