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잼버리 현장에 선크림 등 물품 지원...아모레 등 회원사 '십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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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8-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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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이동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사진김한호 기자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이동할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김한호 기자]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야영장을 떠났지만, 잼버리를 향한 기업의 물품 지원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잼버리 대원들은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소속 주요 회원사가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5만여개의 선크림 등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등 대한화장품협회 회원사가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선크림 4만개, 코스맥스는 선스프레이등 1만9000개를 각각 전달했다. 한국콜마에서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재호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에서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며 “제공한 물품은 야외 활동 등 햇빛에 장기간 노출될 수 있는 참가자들에게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질환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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