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ISMS 인증 획득... 고객 정보보호 강화한다

IT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인력도 추가 확보해 보안 조직 고도화

[사진=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의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채널톡'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기업의 정보자산 관리체계 수립과 대책 마련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보안 체계와 고객 개인정보 보호·관리를 공식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채널코퍼레이션은 보안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능별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역할 세분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최종 로그인 IP가 현재 접속지와 차이가 클 경우 강제 로그아웃 시키는 '이상 로그인 탐지', 다중 인증 로그인이 가능한 'MFA 로그인' 등의 보안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회사는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IT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인력을 확충해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관련 인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도구로써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 기술과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고객사에 검증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정보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톡은 채팅 상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팀 메신저, 인공지능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최근 AI 기술로 고객 상담 내용을 분석해 주는 VOC(고객의 소리) 스튜디오를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AI 음성합성(TTS) 기술을 기본 탑재한 자동 응답 시스템(IVR)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