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공항콜밴 예약 서비스 출시..."사륜차 시장 본격 진출"

이용자가 직접 기사·차량 선택...저렴한 가격 예약 가능

[사진=더스윙]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기업 더스윙이 사륜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더스윙은 20일 공항콜밴 예약 서비스 '스윙에어(SWING AIR)'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윙웨어는 더스윙이 콜밴 예약플랫폼 '타고가요' 지분 100%를 인수한 후 선보인 서비스다. 선택권을 이용자에게 부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프리미엄밴 서비스들과 차별점을 보인다.
 

스윙웨어를 통해 이용자가 이동을 희망하는 일시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입돼 있는 프리미엄밴 기사들이 예약 운행에 대해 견적을 제시하고 공급자들이 입찰을 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기사의 차량에 대한 상세 사진과 리뷰 등을 보며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스윙에어는 ‘공항 밴’이라는 특성에 맞는 편의성 옵션도 준비했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카시트와 안전운행은 물론 내·외국인 VIP 전용 픽업 서비스와 외국어 가능 기사 제공 등이 가능하다. 항공편 연착 여부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이용자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스윙은 프리미엄밴 시장에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스윙에어는 출장, 여행을 위한 공항 여정에서 비교 견적을 통해 맞춤형 프리미엄밴을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이동 서비스“라며 ”업계 최초로 사륜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 자사의 향후 행보를 더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