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닷새째... 주요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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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10-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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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5시 기준 부산 4시간 30분...10~11시 정체 해소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들어 일부 구간을 제외한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9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2시간16분, 강릉 2시간 59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 부근 5㎞, 여주∼이천 부근 12㎞,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 방향에서는 자유로∼김포요금소 4㎞, 상일∼강일 3㎞, 성남∼성남 요금소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부근 1㎞ 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하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은 비교적 차량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귀경 방향은 오후 10∼11시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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