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들어 일부 구간을 제외한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9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2시간16분, 강릉 2시간 59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 부근 5㎞, 여주∼이천 부근 12㎞,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 방향에서는 자유로∼김포요금소 4㎞, 상일∼강일 3㎞, 성남∼성남 요금소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부근 1㎞ 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하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은 비교적 차량 소통이 원활한 가운데 귀경 방향은 오후 10∼11시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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