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안전한 동해안 수산물 제공 위해 지속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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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3-10-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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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장비 2대 추가로 구입...영동지역에 각각 배치

  • 도민감사관 선진지 견학 실시...청렴문화 확산 운동 추진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2차 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안전한 동해안 수산물 제공을 위해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총 7800t, 하루 평균방류량 460t으로지난 번 1차 방류분 7788t과 비슷한 규모이다.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4일 기간 동안 도내 21개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단계에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41회 매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검사체계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춘천)에서 수행하던 방사능 검사를 지난 9월에 장비 2대를 추가로 구입해 영동지역에 각각 배치했다.

또한,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투명하게 홍보하기 위해 검사결과 즉시공개를 원칙으로 도 홈페이지와 지역방송 흘림자막으로 공개 중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신속하고 꼼꼼한 검사, 투명한 공개를 원칙으로 동해안 수산물을 관리하겠다” 면서, 동시에 우리 도 수산물 소비심리가 얼어붙지 않도록 수산물 홍보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 도민감사관 선진지 견학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 30명은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청주 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도 주관으로 실시되며 제도 운영 우수 기관 견학 및 도민감사관 임무의 효율적 수행과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견학지는 충청북도 청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특강을 시작으로 도민감사관 운영 및 우수사례를 파악해 도민감사관제의 내실을 기하고 우리 도에 접목 가능한 제안 사항 발굴을 도모하며 이후 공군사관학교, 세종 대통령기념관 등 관광, 문화 자원을 견학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은 지난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제5기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되어 도내 18개 시군, 읍면동별 1명씩 총 187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공무원 비위 제보, 시책이나 사업·공사 등의 문제점 및 개선의견,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현장조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올바른 공직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감시자 및 조언자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민감사관의 감시기능과 도정 참여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도민감사관제를 더욱 활성화 하고 아울러 부정·부패·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감사관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해 청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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