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인천광역시·롯데홈쇼핑, NFT 생태계 확장 위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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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3-10-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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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 등 ESG 연계 활동 검토 계획

LG유플러스 모델이 NFT에 활용된 캐릭터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NFT에 활용된 캐릭터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롯데홈쇼핑과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각 사의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다. 각 사의 NFT를 보유한 고객(홀더)에게 양사와 인천시는 신규 발행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 혜택(화이트리스트)을 제공하는 등 NFT를 활용한 혜택 확대에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의 ‘무너·무너크루 NFT’ 홀더에게 오는 25일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인천 히어로즈 NFT’에 대한 우선 획득권을 제공한다. 또 인천 주요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 ‘인천 시티투어 패스’ 증정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MZ세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찐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MOONO)’ 기반의 NFT를 발행했고, 이는 2차례에 걸쳐 조기 완판됐다. 올 7월에는 기존 무너 팬커뮤니티인 ‘무너41닷컴'과 LG그룹사 주요 서비스 및 상품을 연계해 혜택을 구성한 무너크루 NFT를 선보였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물범을 작품화한 ‘인천 히어로즈 NFT’를 이달과 오는 12월 2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들이 슈퍼 히어로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지구와 바다의 환경을 지키고 기후변화에 동참하는 이야기를 통해 MZ세대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라는 공익적 취지를 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 벨리곰 NFT를 공개했다. 벨리곰 캐릭터의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차별화된 혜택 등으로 호응을 얻으며 9500개 NFT가 오픈 즉시 완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양사와 인천시는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연계 활동 등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시너지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 협업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며, 향후 NFT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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