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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TSMC 창업자, "향후 엄중한 도전에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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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다 유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0-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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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창업자인 모리스 창(張忠謀) 전 회장은 향후 수년간 TSMC가 과거와 차원이 다른 매우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TSMC가 이날 개최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창 전 회장은 “반도체 산업은 이미 글로벌화에서 멀어졌으며, 자유 무역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창 전 회장은 “TSMC는 이미 세계의 지정학적 전략가들에 의해 분쟁의 장이 되고 있다”는 2019년의 본인의 발언이 “최근 4년간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 대해서는 “타사가 지정학적 정세를 이용해 TSMC에 반격을 가해 올 것”이라고 지적하며, “TSMC는 향후 수년간 매우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창 전 회장은 “TSMC는 이러한 도전에 맞서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다시 기적을 일으키자”라고 임직원들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창 전 회장은 대만 반도체 산업의 환경에 향후 변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대만 반도체 산업의 우수성 중 하나는 24시간 체제로 설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하며, 다만 향후 20~30년 후까지 이러한 상황이 유지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며, 다른 나라・지역이 대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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