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파트너 화합의 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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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10-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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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첫 대회 개최…보라매대교점 안소현 바리스타 개인전 우승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사진은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가 개인전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사진은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가 개인전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주최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단체전은 올해 처음 신설했다.

특히 실제 매장에서 장애인 파트너와 비장애인 파트너가 어떻게 서로 협력해 매장을 운영하는지가 단체전 평가의 핵심이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등 음료 4잔을 제조했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해 3인이 한 팀이 돼 7분 동안 음료 15잔 제조와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평가는 고객 관점에서 이뤄졌다. 스타벅스의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 및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파트너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를 선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상반기에 5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현재 534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일을 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르면 97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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