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이번 주말 단풍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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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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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발 산책로, 오색단풍길 주목…군, 4대 친환경 열차 운영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의 화려한 단풍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 단풍은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에 이번 주말에는 강천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하이킹, 소풍 등을 경험하며 가족 단위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8㎞에 이르는 강천산 계곡 중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계곡에 위치한 5㎞의 맨발 산책로와 목재 데크 산림욕장을 따라 펼쳐진 오색단풍길은 백미로 평가받는다.

이에 군은 제3주차장에서 대형 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열차인 무궤도열차를 작년보다 2대 더 추가해 총 4대 운영해 탐방객들에게 강천산을 편안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제3주차장에서는 순창에서 직접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순창군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탐방객이 챙겨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최영일 군수는 “전국 어는 곳과 비교해도 순창 강천산만큼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이라며 “단풍이 붉게 물든 주말 우리 순창군에서 의미 있는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산 군립공원은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이 강천산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섬진강 자전거길 안점점검 실시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섬진강 자전거길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증가하는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제로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김영식 순창부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출발해 풍산 향가유원지까지 자전거길 노면포장, 배수시설, 안전표지, 안전난간 등 17개 항목의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은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수립해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자전거길을 관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기반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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