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의왕시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도심 속 작은 공원에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운동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의왕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22년 9월에 회원 25명의 소모임으로 출발했으나, 1년여 사이에 5개 지역클럽과 150여명의 회원으로 확대돼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라운딩을 실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길운 회장은 “의왕시파크골프협회가 탄생하기까지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지역 클럽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클럽 활성화와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제 시장은 “현재 백운호수 근린공원에 9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회원들이 원하는 파크골프장이 개장될 것”이라며, “향후 신규 개발 사업지에 정식규격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해 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파크골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왕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취임식과 더불어 향후 각종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타 시·군과의 파크골프 친선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