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24%) 내린 2403.7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21.58포인트(0.90%) 오른 2431.24에 출발했으나 오후 2시 43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5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30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09%), SK하이닉스(1.00%), 포스코홀딩스(1.0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0.23%), LG화학(-0.87%), 네이버(-1.0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8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91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58%), 셀트리온헬스케어(-0.43%), 포스코DX(-0.35%), 엘앤에프(-3.91%), HLB(-2.47%), JYP엔터테인먼트(-5.61%), 알테오젠(-4.9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0.44%)와 레인보우로보틱스(0.27%)는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를 비롯한 대형주의 상승에도 거래대금 축소로 상승 요인이 부족해 하락 전환했다"며 "코스닥은 엔터테인먼트와 IT 업종 하락에 1%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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