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의 SNS 유튜브 대상(광역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SNS'는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 및 영향력 지수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 시상하는데 충북도는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상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는 다양한 콘셉트로 콘텐츠를 강화해 제작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 기획, 시나리오, 편집 등을 수행하며 영상을 만들어, 자체 제작을 통해 콘텐츠의 제작 기간을 단축시키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도시농부, 출산정책, 못난이 농산물 등 전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도정 이슈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빠른 호흡으로 시기적절하게 홍보했다는 평가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흥미로운 충북 1분 취향 여행사', 빠르고 트렌디하게 도정 행사를 홍보하는 쇼츠를 제작하는가 하면, 브리핑 및 공연 등 생중계 확대로 현장형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유튜브 홍보사례는 기존 업무수행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효율적인 도정 운영에 기여한 혁신사례로 지난 5월 '충청북도 르네상스 우수사례(28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올해만 257건의 콘텐츠를 게시(24일 현재)하는 등 활발히 유튜브를 운영하며 도정을 홍보하고 있다. 이 결과, 충청북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는 올해 초(4만2578명)보다 9만1795명으로 115% 향상되는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충북도 윤홍창 대변인은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을 알리고, 도민의 알 권리를 실현 시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충북을 홍보하는 데 힘쓰겠다"며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발전하고 소통하는 유튜브, SNS 채널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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