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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시작되어 12년째를 맞이 하고 있는 오산학생 토론리그는 오산의 대표적인 혁신 교육 모델인 ‘오산토론수업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토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토론 경험을 제공해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대 3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생성형 AI’, ‘이민정책’과 주제에 대해 찬성·반대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지원 사업 4호 점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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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조명은 아파트 환경개선 및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중점사업이다.
지난 4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5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한 바 있다.
야간경관조명 4호 점등식은 이권재 오산시장,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박정규 회장 및 임원, 입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커팅식, 점등식 카운트다운, 현장 라운딩,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정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으로 인해 우리 단지의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게된 점에 대해 이권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산시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점등식에서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등식에 많은 입주민께서 참여해 주신 것은,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의 방증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중 효성백년가약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을 끝으로 올해 야간경관조명 지원사업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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