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허그는 SKT 정보통신(IT)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뿐 아니라 달·행성·별·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과 지식, 감성을 자극하는 천문 관련 콘텐츠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영양군과 협력해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국제밤하늘협회(IDA)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SK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T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다. 이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영양군은 원격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우주의 아름다움과 밤하늘 감상에 대한 국민 저변을 확대하는 등 천문 대중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공해 저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캠페인, 우주과학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에 협력한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으로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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