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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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3-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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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요금 2만1500원 → 2만4570원으로

김해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 청소 수수료는 2010년 인상 이후 13년간 동결되어 왔지만 지속적인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수거업체의 경영난 호소와 원거리 수거 기피 등에 따른 시민 불편 가중 등으로 현실여건을 감안하여  2024년 1월 1일 청소분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 청소 수수료가 2010년 인상 이후 13년간 동결되어 왔지만 지속적인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과  수거업체의 경영난 호소및 원거리 수거 기피 등에 따른 시민 불편 가중 등으로 현실여건을 감안해 2024년 1월 1일 청소분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분뇨 정화조 수집·운반 수수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13.9% 인상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 청소 수수료는 2010년 인상 이후 13년간 동결돼 왔지만 청소업무 대행업체의 임금인상, 물가상승, 원거리 수거 기피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분뇨 수집·운반업 청소 수수료 원가계산 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2024년 1월 1일 청소분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기본요금(750ℓ)은 현재 2만1500원에서 2만4570원(14.3%)으로, 초과요금(100ℓ당)은 1593원에서 1810원(13.6%)으로 인상된다.

가정용 정화조의 경우 연간 4910원 ~ 6870원 정도 추가 부담되는 수준이며 수거식 화장실(10ℓ당 200원) 수수료는 인상없이 현행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수거 서비스 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해시, 2024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
김해시는 2024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을 김해시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신청서를 접수키로 했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세대수에 따라 2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김해시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총 347개 단지에 83억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도에는 예산 5억7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도 보조금 지원사업은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체전을 대비해 경기장 주변 및 대로변에 접해 있는 공동주택 단지 미관 개선을 위한 외부 도장공사를 중점 지원 항목으로 선정했으며, 중점 지원항목 대상사업은 지원대상 단지 선정을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수가 늘고있는 만큼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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