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국회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후 공원조성계획을 통해 국회대로 지하차도 상부에 공원을 조성, 정원 속의 도시 서울이 사계절 내내 지속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파구 석촌동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송파구 석촌동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하철 8·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세권에 높이 100m, 3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1, 2인 가구를 위한 중소형 주택 및 초역세권 직주근접형 도심주택을 공급한다.
또 대상지 내 공개공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를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녹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광역중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동시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