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성과없는 'AI 금융' 3년 만에 철수

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전ru
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인공지능(AI) 금융 사업을 3년 만에 접는다. 성과 부진이 이유다.
 
엔씨는 최근 AI 금융 조직 소속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열고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엔씨는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전환 배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약 퇴사를 희망하면 최대 6개월 급여를 위로금으로 준다.
 
엔씨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하며 핵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일부 조직의 개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엔씨는 올해부터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팬덤 플랫폼 사업 '유니버스'를 매각한 데 이어 유니버스를 운영했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 지분 전량도 5월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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